11월 8일 리그앙 파리생제르망 트루아 스포츠무료중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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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부처는 고츠가 서는 왼쪽 측면이다
파리 생제르맹의 4-3-3은 사포노프부터 시작한다. 엔리케가 "수비 라인과 늘 연결되는 골키퍼가 필요하다"고 말한 대로 자바르니, 파초와 공을 돌리고 베랄도를 거쳐 공격수와 이어 주는 파비안에게 출구를 찾은 뒤 측면에 사람을 몰아넣는다. 공을 잃으면 곧바로 높은 곳에서 덮친다. 사람을 붙이는 마킹과 지역 방어를 번갈아 쓰는데, 엔리케가 "선수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순간이 많다"고 했듯 조율이 어긋나면 틈이 난다. 르아브르전의 뒷공간 역습, 르망전과 모나코전의 크로스 실점이 그 틈이었고, 로테이션 선발에서는 더 벌어지기 쉽다.
트루아AC는 4-3-3으로 서지만 수비 때는 4-5-1로 좁힌다. 카림이 포백 앞을 지키고 밀레와 디오프가 중앙을 잠근다. 높게 누를 줄도 알지만, 릴전에서는 센터백을 세게 눌렀다가 그 뒤 중원이 비자 전반 중반에 압박을 풀고 내려섰다. 뒤몽은 수비 라인의 전진 패스를 주문하지만 이 압박 앞에서 짧게 풀 힘은 없다. 결국 리파르에게 길게 넣어 버티게 한 뒤 전진한 풀백의 뒷공간을 노린다.
두 팀의 상성은 홈팀 쪽으로 기운다. 패스가 약한 원정팀 후방은 높은 압박과 상극이고, 홈팀 수비를 괴롭힐 길은 리파르를 향한 긴 공뿐이다. 부딪히면 중앙은 막히고 측면이 열린다. 원정팀이 초반 잠깐 달려들다 내려앉으면 홈팀은 중앙의 벽 앞에서 답답해진다. 균열은 왼쪽이다. 고츠와 디뉴가 폭을 벌리고 파비안이 넘어오면 마로니에와 이프나위는 수가 모자란다. 위험한 곳은 하키미 대신 오른쪽으로 내려온 자이르-에메리의 뒤쪽이고, 엔카다가 달려들 공간이 거기 있다.
승자에 이견은 없다. 공격 뎁스를 들어 4-0, 스코어대로면 오버를 내다봤다. PSG 포스트는 로테이션에도 화력이 충분하다며 3-0, 언더 쪽 점수를 냈다.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필진 안에서 4-0과 3-0이 갈렸다.
파리 생제르맹이 이긴다. 다만 리옹전의 리듬 위에 하키미의 부재와 휴식기 직전의 관리가 겹쳐 네 번째 골은 오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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